▲ 4·29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성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주민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성남 중원구의 투표율은 2.48%, 인천 서·강화을은 2.71%로 나타났다. 전국 재보선 실시지역의 평균 사전투표율 2.4%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성남 중원구에서는 유권자 20만9천799명 중 5천195명이 이날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했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16만9천442명 중 4천597명이 사전투표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기초의원 재보선의 경우 인천 강화나선거구에서는 첫날 사전투표율이 4.18%로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보다 오히려 높았지만, 경기도 내인 광명라·평택다·의왕가선거구에서는 사전투표율이 각각 1.19%, 1.92%, 1.26%를 기록해 모두 1%대에 머물렀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9일 선거 당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재보선 실시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25일까지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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