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에서 첫 개최… 화려한 개막

30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팡파르

2일까지 3일간 열전… 20개 정식종목에서 31개 시군선수단 기량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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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기도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남경필 지사, 황은성 안성시장과 시·군 선수단,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군악 의장대 시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안성시민연합풍물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천312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임열수기자
'경기도 엘리트 스포츠의 대축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30일 안성종합운동장애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해 5월 안성시에서 제60회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4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안성시는 1년 동안 다시 도민체전을 착실히 준비했고, 이날 마침내 성화대에 불을 피웠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황은성 안성시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도의원, 시의원, 가맹경기단체장 및 임원,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또 시민, 학생 등 1만 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2년 만에 열린 도민체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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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기도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남경필 지사, 황은성 안성시장과 시·군 선수단,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군악 의장대 시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안성시민연합풍물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천312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임열수기자

사전·식전 행사에 이어 공식행사에는 권병학 경기도체육회 이사가 개회를 선언했고, 내년도 개최지 포천시를 시작으로 수원시, 군포시, 고양시 등 30개 시·군 선수단이 순서대로 입장한 뒤 맨 마지막에는 시민들의 함성과 함께 안성시 선수단이 등장해 개회식의 데미를 장식했다. 또 대회기 게양에 이어 안성시청 소속 테니스 최재우와 정구 윤수정이 '정정당당히 싸우자'며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했고, 안성시청 소속 정구 김보미와 안성시 장애인체육회 강주환을 시작으로 안성 바우덕이풍물단 박지나까지 이어진 성화 릴레이 끝에 남경필 도지사와 황은성 시장이 최종 점화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을 지폈다.

황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61회를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저력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과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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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기도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남경필 지사, 황은성 안성시장과 시·군 선수단,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군악 의장대 시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안성시민연합풍물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천312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임열수기자

남 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안성시와 도의회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종·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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