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 가족 마라톤 대회'인 제16회 화성효마라톤 대회가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다. 화성시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만3천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만여 명은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효의 도시 화성을 달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종택기자 |
'전국 최대 규모 가족 마라톤 대회'인 제 16회 화성효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만3천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만여 명이 경기장에 함께 했다.
8시 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효 헌장 낭독, 효행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이 끝난 뒤 선수들은 운동장에 모여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본격적인 마라톤은 오전 9시30분 부터 시작됐다. 이날 남녀 10㎞ 코스에선 김승환(서울에이스)와 황순옥(안산와마라톤)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남녀 하프 코스에선 이홍국(수원사랑클럽)과 류승화(천안)씨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또 경품 추첨에선 김경희(60)씨가 모닝의 주인공이 됐다.
또 행사가 열렸던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는 다양한 부스 체험과 함께 경기도생활체육회 스포츠 박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 등이 설치돼 단순한 마라톤이 아닌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화성시육상경기연맹, 화성시자원봉사센터, JCI화성청년회의소,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했다.
/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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