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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와이드·에듀] ‘인천홍보 찬스’ 손님맞이 분주

‘셔터 누르면 작품’ 대표명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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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행사 후 22일 투어 프로그램 마련
학교·인근 관광지 묶은 4개 코스 구성
학생·자원봉사자 등 가이드 준비 한창


‘세계에 인천의 가치를 알려라!’.

인천시는 전 세계 교육부 장·차관을 포함해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교육포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천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인천을 홍보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교육포럼 개막식과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개최도시의 시장으로서 환송 만찬을 주재하며 환송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자리가 인천의 가치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역사와 자연,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는 150여 개의 유·무인도가 있다. 이 중 선재도는 미국 언론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 유적이 많다.

# 인천을 관광한다

인천시는 오는 22일 ‘Study Visit(스터디 비지트)’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교육포럼 공식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참가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인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천의 학교와 인근 관광지를 묶은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1개 코스에 약 80명 등 총 3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에는 장·차관급 인사 20여 명이 포함돼 있다.

1코스는 국내 유일 다문화 공립학교인 ‘한누리학교’부터 시작해 소래역사관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한누리학교에서는 참가자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수업받는 모습을 참관한다.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기도 했던 소래생태습지공원에서는 생태전시관과 염전관련 전시물을 감상할 예정이다.

2코스는 인천의 전통문화와 현대의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미전통정원에서 조선 시대 건축물을 관람하고, 월미산에 올라 인천의 대표적인 물류 인프라인 인천 내항을 조망하게 된다.

3코스 참가자들은 인천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강화도의 해안 관방 유적 중 하나인 광성보를 답사한다.

4코스는 중학교·고등학교와 교원을 양성하는 학교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북인천여중,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경인교대를 방문한다.

이 외에도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의 야간 경관을 소개하는 나이트 투어(Night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구 개항장과 강화도 등 인천관광명소 사진을 전시하고, 인천 전통 탁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인천 홍보관’과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 인천, 손님맞이 분주

예빈(인천국제고2) 양은 교육포럼 참가자를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교육포럼 참가자 80여 명이 인천국제고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예빈 양은 참가자들에게 학교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예빈 양은 “학교를 대표해서 교육포럼 참가자들을 안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부족할 수도 있지만, (참가자들이) 우리 학교와 인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빈 양뿐 아니라 각 군·구와 학교에서도 준비가 한창이다. 문화관광해설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자들의 관광을 도울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지역 호텔도 손님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럼 참가자들은 쉐라톤 인천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홀리데이 인 송도호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스텔라마리나 호텔 등에서 묵을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이미지/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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