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세계 난민의 날' 사진전

전상천 기자

입력 2015-06-08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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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 사진작가 조세현과 네팔 다 막 난민촌 아이들 @UNHCR/조세현
'난민은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견디는 평범한 사람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8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벌이고 있는 '2015년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시민청 시민플라자(B1)에서 열리는 '2015 세계 난민의 날 사진전'을 연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지난 해 11월 네팔에서 만난 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번 사진전에는 전 세계 5천만 명의 난민 등 집을 잃은 사람들의 용기와 생존을 향한 의지를 조세현 사진작가가 함축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현 작가는 네팔 동부 다막에 위치한 난민촌에 살고 있는 부탄 출신 난민들, 도심 카투만두에 거주하는 파키스탄과 티베트 난민들의 일상 및 이들과 정우성 친선대사의 만남을 담고 있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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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과 네팔 다막 지역 난민촌의 부탄 출신 난민 아이들 @UNHCR/조세현


또 난민의 날을 맞아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된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의 다른 유명인 서포터들과 마찬가지로 난민의 날을 기념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은 지난 5월 남수단을 방문한 정우성이 만난 21살의 수단 난민 삼손의 이야기를 담은 '선생님, 축구선수 그리고 한 가족의 아들'이다. 영상은 유엔난민기구의 캠페인 사이트(www.unhcr.org/refugeeday/jung)에서 볼 수 있다.

배우 정우성 친선대사는 "사진과 영상이 담은 난민들은 여러분이나 저와 마찬가지로 평범하지만, 동시에 특별하고 개별적인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고, 조세현 사진작가는 "난민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도 지구촌 곳곳에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가기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더크 헤베커 대표는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가족이 세계 각지에서 폭력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며 "난민들은 평범한 어머니와 아버지, 딸 그리고 아들인 만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우리들과 난민과의 보편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오는 17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더크 헤베커 대표와 정우성 친선대사, 조세현 사진작가,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 김영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가한다. 관람은 무료.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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