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亞 리듬체조 ‘퀸’

개인종합 2연패… 대회 3관왕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5-06-1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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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2연패를 이뤘다.

손연재는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볼(18.150점)-곤봉(18.000점)-리본(18.200점)-후프(18.150점) 등 4개 종목 합계 72.500점을 획득,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0.400점·우즈베키스탄)를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동메달은 하야카와 사쿠라(69.900점·일본)가 가져갔다.

손연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천송이(18·세종고)는 총점 64.800점으로 참가 선수 15명 가운데 7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손연재는 첫 시니어 무대였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한국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지만, 국내 훈련만으로는 한계를 절감하고 리듬체조의 본고장인 러시아에서 훈련을 계속해왔다.

끊임없는 반복훈련과 수많은 실전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은 손연재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손연재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2연패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013년 대회에서 3관왕(개인종합·후프·곤봉)에 오른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후프(18.150점)와 볼(17.850점)에 이어 이날 개인종합에서 정상에 올라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팀 경기 은메달, 리본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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