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선생의 풍수테마기행] ‘집의 중요공간’ 주방과 풍수

동·동남향 배치·식탁은 벽에 고정시키지 말아야

경인일보

발행일 2015-06-23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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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또는 부엌은 대문(현관), 안방과 함께 집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주방은 물과 불을 사용하는 곳이며, 칼을 비롯한 많은 도구들과 그릇들이 가득 차 있는 곳이어서 위치를 잘 잡고 정리도 늘 신경 써야 한다.

주방의 위치는 현관에서 마주 보이지 않고, 서쪽의 햇볕이 들지 않아야 한다.

주방은 풍수에서 재물을 의미하는 ‘물’을 사용하고 많은 물이 빠져나가는 곳이다.

만일 주방이 서남향으로 있다면 채광은 좋으나 배수를 귀문인 서남쪽으로 처리하게 되어 좋지 않다. 서남향은 여름에 석양을 받아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이 상하기도 쉽고, 남풍이 불어들어와 조리시 발생하는 연기가 실내를 더럽히고 습기도 많아진다.

따라서 주방의 위치는 서남향 보다는 동향이나 동남향이 좋다.

주방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가족들이 모여드는 곳이 식탁인데, 공간이 넓든 좁든 식탁은 가능하면 벽에 고정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벽이 기의 흐름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공간이 좁아서 벽에 붙이지 않고서는 식탁을 놓을 수 없는 경우, 차라리 상을 펴고 밥을 먹는 것이 더 낫다.

주방 식탁 위 조명은 밝을수록 좋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풍수에서 볼 때는 좋지 않다.

싱크대의 색은 자연스러운 원목 톤이 가장 좋다. 또는 연분홍이나 연녹, 흰색 등 은은한 색상 계열의 나뭇결 무늬를 선택한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격자 칸막이 등을 놓아 주방이 직접 보이지 않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의 원활한 흐름을 가로막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카페 조광의 자연풍수 (http://cafe.naver.com/mirpo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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