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 정주국제학교는

현지 47중학교 학력 인정 ‘미션스쿨’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5-07-15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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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주국제학교는 올해만 해도 36명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개교 7년만에 중국 일류 대학 진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정주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모습. /정주국제학교 제공
▲ 중국 정주국제학교는 올해만 해도 36명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개교 7년만에 중국 일류 대학 진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정주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모습. /정주국제학교 제공

4600여명 한·중 학생 함께 공부
‘1인·1예능·1체육’ 동아리 활발

중국 정저우시는 화북지구 남부에 있는 허난성의 성도로서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다. 이곳에 지난 2008년 9월 둥지를 튼 정주국제학교는 현재 4천500명 가량의 중국 학생들과 130명의 한국 유학생, 10여명의 그 외 국적 학생들이 한 울타리에서 공부하고 있다.

개교한 지는 7년이 채 안 됐지만 중국에서 손꼽히는 대학 입학생들을 여럿 배출한 학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10년 베이징대와 푸단대에 각각 1명씩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칭화대 4명·인민대 11명 등 36명이 중국 명문 대학에 합격한 상태다. 지난해까지 이들 대학에 입학한 76명은 총 동문회를 꾸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미션스쿨로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이 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중국 현지 학교인 정저우시 47중학교와 협력해, 똑같은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여명의 학생들과 50여명의 한국·중국 교직원들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학생들은 오전 7시 30분에 다 같이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해 오후 9시30분께 야간 자율학습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1인 1예능·1체육을 원칙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게 특징이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상의해 학교에서 지켜야 할 여러 규칙들을 자율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행사하는 일과 음주·흡연 등을 금지하는 것이 그 예다. 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중에는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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