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시흥 물왕동 ‘남도갈비’

꼬막 한입, 갈비 한점 ‘남도의 맛’

김영래 기자

발행일 2015-07-24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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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출신 주인장 벌교서 공수한 재료 ‘꼬막정식’
소·돼지 갈비찜 강추… 생태공원 가까워 나들이는 덤


대한민국 전국 팔도 곳곳에 맛집이 즐비하듯 누구나 자신만의 맛집이 존재한다. 계절별로 먹어야 하는 음식부터 날씨까지 따져 가며 우리는 맛집을 찾는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대접을 해야 할 일이 생겼을 경우에는 메뉴를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 맛과 분위기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 시키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이런 고민에 빠진 30~40대 직장인, 사위 그리고 아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있다.

전라도 음식전문점인 시흥의 ‘남도갈비(시흥시 물왕동 127)’가 바로 그 곳이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꼬막 정식을 주문한다.

특히 이 곳의 꼬막 요리는 참 맛있다. 찬 바람이 부는 11월부터 갯벌 속 꼬막 속살이 탱글탱글 차 올라 3월까지 가장 맛있는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사계절 모두 진정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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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 출신의 주인장이 내놓는 꼬막 무침을 뜨거운 돌솥밥에 올려 싹싹 비벼 먹으면, 고소함과 꼬막의 참맛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은 뚝딱이다. 이 집은 꼬막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 벌교에서 꼬막을 공수한다.

또 꼬막살을 듬뿍 넣어 기름에 지져 내어놓는 꼬막 전은 막걸리 한 사발에 딱 어울리는 안줏거리다. 꼬막 정식 가격은 1만5천원.

혹 동행한 사람에게 큰 점수(?)를 따고 싶다면 갈비찜을 추천한다.

한우 갈비찜과 돼지 갈비찜 모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글로는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기막힌 맛이다. 직접 먹어봐야 한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한우 갈비찜(중) 가격은 5만8천원, 돼지송이 갈비 찜(중)은 3만1천원이다. 이 집을 찾았던 한 지인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최고다. 꼭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극찬한다.

주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가면 지하 암반에서 뽑아 올린 깨끗한 해수(바닷물) 수영장도 있고 연꽃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면 이 곳을 찾아 맛있는 것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 (031)481-8280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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