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인일보 전국꿈나무골프대회를 공동 주최한 용인컨트리클럽 박득용 회장은 “올해 대회가 3회째를 맞으면서 더 알찬 대회가 된 것 같다”면서 “꿈나무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 주말 입추가 지나고 오늘은 바람까지 불어준 탓에 꿈나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경기를 잘 치렀을 것”이라면서 “이 대회를 통해 꿈나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는 18번홀 모두 잘 할 수는 없다. 행운도 있고 불운도 있는 것처럼 꿈나무들이 오늘 못했다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현재의 성적에 마음을 두지 말고 용기와 신념을 갖고 꾸준히 훈련하고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준 학부모님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다시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면서 “용인컨트리클럽 임직원들도 한국 골프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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