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kt 약한 타선 아니다. 잘 친다'

이원근 기자

입력 2015-08-30 1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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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약한 타선 아니다. 잘 친다."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SK 김용희 감독은 상대 타선의 전력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29일 SK는 kt에 2-10으로 패하며 최근 3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SK 에이스 김광현(11승3패)이 1과 3분의 2이닝 동안 8실점 하며 무너졌다.

김 감독은 "김광현이 어제 제구가 잘되지 않았다. 상대에게 노릴 수 있는 카운트를 만들어준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도 "kt가 약한 타선은 결코 아니다. 너무 잘 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9일 현재 kt는 팀타율과 팀장타율이 각각 0.274와 0.410으로 6위에 올라 있다. 득점권 타율은 0.274로 두산(0.290)에 이어 5위다. 각 부분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시즌 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4번 타자 댄 블랙이 부상으로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타선이 받쳐주자 투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28일에는 엄상백(3승5패)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9일에는 저마노가 6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kt 조범현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잘 쳤다"면서 "보기에도 시원시원 할 것"이라며 흐뭇해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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