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400m 3관왕’… 실업단대항육상 허들·계주도 金

김경화(김포시청)가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경화는 2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일반부 400m 허들 결승에서 58초72를 마크하며 박종경(경산시청·1분01초66)과 박소영(광양시청·1분02초5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경화는 400m 계주 결승에서도 박소연-정한솔-오세라와 함께 47초42를 기록하며 전북개발공사(48초32)와 안동시청(53초80)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김경화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여일반부에선 장예은(화성시청)이 800m 결승에서 2분17초70으로, 강다슬(인천시청)은 200m 결승에서 24초653으로 각각 정상에 섰다. 남일반부에선 정일우(성남시청)가 포환던지기에서 18m03으로, 이무용(고양시청)은 800m에서 1분51초85로 나란히 1위에 등극했다.

/이원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