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고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백악관은 2차 정상회담에 대해 열려 있고,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혀 역사적인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이른 시일에 실현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동의하지 않는 한 친서 내용 전체를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친서의 주요 목적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에 열려있으며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이 워싱턴DC에서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자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겠다"며 즉답하진 않았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뭔가 일어나길 원하며 이미 실현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특히 백악관은 2차 정상회담에 대해 열려 있고,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혀 역사적인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이른 시일에 실현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동의하지 않는 한 친서 내용 전체를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친서의 주요 목적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에 열려있으며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이 워싱턴DC에서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자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겠다"며 즉답하진 않았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뭔가 일어나길 원하며 이미 실현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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