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단일팀… 티켓 이틀만에 매진

4일 여자부 평가전 "이례적 관심"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2-0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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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인천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입장권이 예매 이틀 만에 매진되며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1월 29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되기 시작한 입장권은 30일 1~2장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팔렸고 31일 매진됐다. 이번에 예매된 경기 입장권은 모두 2천500장이다.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아이스하키 경기 입장권이 예매 이틀 만에 매진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올댓스포츠 측은 설명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 열리는 남북 단일팀 경기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2천500장의 표가 이틀 만에 매진된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평가전이 열리는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도 입장권 판매 문의가 폭주했다.

선학국제빙상장 관계자는 "단일팀 경기 관람을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올 만큼 인천시민들의 관심도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자 단일팀 평가전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고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입장권 가격은 2층석이 1만6천500원, 3층석은 1만1천원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단일팀에 힘을 보태려는 단체 응원단도 이날 대거 경기장을 찾는다.

인터넷 예매로 표를 확보한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는 500~600명의 시민들을 모아 단체 응원전을 벌일 예정이며 정의당 인천시당도 70명의 당원이 경기장을 찾아 단일팀에 힘을 보탠다. 전국 각지에서 이런 응원단이 대거 인천으로 몰릴 전망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과의 평가전은 4일 오후 6시 인천선학국제빙상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 팀과 호흡을 맞출 북측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선수 12명, 감독 1명, 지원인력 2명 등 모두 15명으로 지난달 25일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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