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 방북 초청… 김여정 구두 전달
'김정은 특사'자격으로 김여정 문 대통령에 방북 초청 구두로 전달
문 대통령 "앞으로 여건 만들어 성사시켜나가자"
전상천 기자
입력 2018-02-10 15:45:58![]() |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초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은 김여정은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의 방북초청을 구두 전달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은 김여정은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의 방북초청을 구두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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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연합뉴스 |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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