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미국과 대화 문 열려있다"

청와대 안보실장과 회동서 주변국 관계개선 공감 '6자회담' 가능성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2-2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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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통일전선부장은 26일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을 재차 천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여러 차례 이미 밝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또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평화 정착 노력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그간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한반도 주변 정세, 특히 미·중·일·러 4개국과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 국가와의 관계개선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남북, 미·중·일·러 4개국 등이 참여하는 6자 회담 틀의 복원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양측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는 등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위한 실무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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