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수단 경의선 통해 파견

남북 패럴림픽 실무회담
예술·응원단 파견않기로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2-28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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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처음으로 오는 3월 7일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한다.

남북은 27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애초 합의됐던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은 파견하지 않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다음 달 9일부터 18일 사이에 열리는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북한에 2장의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주기로 한 상태로, 노르딕 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이 출전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별도의 설명자료에서 "북측은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 4명과 선수단 20명 파견 의사를 우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북 실무회담에는 우리 쪽에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3명이 각각 참석했다.

남북은 또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며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한다는 데 합의했고,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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