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대화할 준비돼 있다"

남북정상회담 합의 '긍정적'
유엔 "군사긴장 완화 환영"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3-08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 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유엔, 중국, 러시아 등은 환영했다. 반면 일본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진지한 노력이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 의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세계는 주시하며 기다리고 있다"며 "헛된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은 어느 방향이 됐든 열심히 갈 준비가 돼 있다"며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엔은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분명히 고무적인 것"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은 한국 대통령 특사 대표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점을 주목했다"면서 "중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과의 과거 대화가 비핵화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교훈을 충분히 토대로 하면서 대응해야 한다"며 신중함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당분간은 압력을 높이면서 각국과 연계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전상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