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김정은, 면담 희망… 트럼프, 5월안에 만나겠다"

"김정은,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 밝혀"
정상회담 성사시 한반도 정세 중대 분수령

전상천 기자

입력 2018-03-09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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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북한 김정은의 트럼프 방북 초청 등 면담 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이르면 5월 안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백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후 가진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날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길 갈망하며, 김 위원장이 추가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 실장은 이 같은 메시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을 만났던 정 실장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해 북미 정상회담을 중개, 성사시킴에 따라 한반도 정세는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됐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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