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단·논의 주제 실무 준비 착수

실질적 협상 참모에 맡길 듯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18-03-12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미국이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내부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9일 고위 외교적 만남을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회담 장소와 로지스틱(수송지원)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회담 장소 뿐 아니라 대표단 규모와 구성, 논의 주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이슈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의 큰 틀을 설정하고 실질적 협상은 참모들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 차례의 예비회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은 북한이 특정 채널을 이용해 직접 회담 메시지를 보내오길 기대하고 있고, 이 메시지가 한국 특사단의 메시지와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북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한국 특사단이 전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북한을 '가난한 나라'(poor country)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신지영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