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북의사에 묵묵부답… 개성공단기업 방문 유보

통일부 "추후 재가동 논의"

이경진 기자

발행일 2018-03-13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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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경인일보 3월 8일자 23면보도)이 당분간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기업이 현장에 가서 공장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정부도 공감하는 측면이 있지만, 방북하자면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는 절차가 필요한 데 아직 북측의 반응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에 별도로 북측에 초청장 발급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북측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기업들의 방북 요청을 파악했을 텐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을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입장이 변함이 없다"며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가 상호 선순환적으로 진전되는 과정에서 개성공단 재개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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