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윤상 평양공연 수석대표 발탁 배경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

"20일 남북 실무접촉서 공연 시기, 장소, 구성 등 논의될 것"

전상천 기자

입력 2018-03-19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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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 측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가수 윤상. /연합뉴스

가수 윤상이 남한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 측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통일부는 19일 가수 윤상을 수석대표로 선임한 배경과 관련해 "발라드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우리 대중음악에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공연할 가수 등 출연진과 짧은 기간 안에 협의하고 무대까지 만들어 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작곡과 편곡 역량을 갖춘 음악감독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악감독은 공연의 연출은 아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콘서트라는 형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술단 평양공연 구성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짜이는 것 같다"며 윤상이 전날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과 관련된 준비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남북 실무접촉의 논의 사항과 관련해 "접촉결과를 보면서 예술단의 참석자 명단 등이 후속조치로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태권도시범단 평양공연과 관련해서는 "내일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 중심으로 (논의가) 되고 있고 태권도시범단과 관련해서는 주로 판문점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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