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예술단 내달초 평양 공연

조용필·레드벨벳등 160여명
남측 사전점검단 내일 방문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3-2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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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입장하는 윤상 단장과 현송월 단장<YONHAP NO-4038>
南 수석대표 윤상·北 대표 현송월-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예술단이 4월 초에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남측 인사의 평양공연은 지난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남북은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160여 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보도문에 따르면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남측 사전점검단이 22∼24일 평양을 방문한다.

실무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수석대표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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