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고위급회담 공식 제의

29일 판문점 개최 의사 전달
예술단 사전점검차 평양 방문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3-23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22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고,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계기로 오는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북측에서는 지난 1월 고위급회담에 나왔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단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통일부는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과 관련, "예술단이 가는 계기에 같이 가는 방향으로 협의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 예술단은 이날 오는 31일∼4월 3일 평양공연 사전 점검차원에서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 등 공연관계자 5명이 공연 구성 논의 차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고려항공 JS252편으로 평양을 방문했다가 24일 돌아온다.

앞서 북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지난 5∼6일 방북했을 때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전상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