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업 거점' 통일센터 1호 인천에 세운다

정부 시범지역 선정… 8월에 오픈
北 이탈민·이산가족 등 업무 총괄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3-2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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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과제 중 하나인 통일센터 첫 설립 지역으로 인천시가 단독 선정됐다.

통일부는 인천시를 통일센터 설치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일센터는 탈북민의 취업, 교육, 심리, 의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이산가족,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 업무를 총괄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포럼·세미나·강연)은 물론 북한과 관련한 각종 원문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북한자료실'을 센터 내에 설치해 지역 거점 통일 교육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각 자치단체에서 여러 기관이 진행하던 이런 통일분야 지원 사업과 교육 등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일센터가 하게 된다.

기존 탈북민 지원 기구인 하나센터와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통일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통일센터 인력은 약 20명이 될 전망이며 인천시와 통일부는 오는 8월께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미추홀타워에 통일센터 문을 열 방침이다.

통일부는 통일센터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4개 자치단체(인천, 부산, 광주, 강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경기도와 서울 다음으로 많은 인천시의 탈북민 수와 통일센터 입지 등을 고려해 시범 설치 장소로 인천을 정했다"며 "앞으로 인천 지역 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부적인 센터 운영 방안 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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