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평양 공연' 선발대 방북

공연장 설치 기술진 70여명 떠나… 내일 가수 본대 출발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3-30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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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평양 공연' 선발대 방북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국 전 취재진을 향해 항공권을 든 채 손을 흔들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13년 만에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평양으로 떠났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 7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이스타항공 여객기와 대한항공 화물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들어가고, 31일에는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팀)의 본대가 들어간다.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을 첫 공연은 우리 예술단 단독으로 2시간가량 진행하고,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펼쳐질 두 번째 공연은 북측 예술단과 함께 꾸밀 예정이다.

태권도시범단은 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2일 평양 대극장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한다.

방북단은 태권도시범단 20여 명과 공연 스태프, 취재진, 정부지원 인력까지 포함해 총 190여 명으로 꾸려졌다. 방북단은 두 차례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마치고 3일 밤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환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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