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강원 접경지 지자체와 南·北 공동 말라리아 방역사업 추진

김환기·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4-06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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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강원도, 인천시 등 접경지역 지자체와 함께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세계퇴치기금(The 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이 올해 6월 말로 대북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도는 말라리아 유행시기인 4월을 맞아 지난 4일 도 북부청사에서 3개 광역단체 및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도의 이같은 방역사업 추진은 국제적인 공조는 유지해야하지만 북한 말라리아 감염환자 수 증가와 북쪽에서 바람을 따라 남하하는 매개모기의 영향으로 접경지역 주민 등 우리 군인의 피해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을 추진해왔다.

도 박신환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변화로 북측에 공동방역을 다시 제안한 상태"라며 "북측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인천시, 강원도와 공조해 접경지역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기·김태성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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