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볼턴 NSC 보좌관 회동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핫라인 구축·北비핵화 접점 모색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4-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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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2일(현지 시간) 회동한다.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한미 안보사령탑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비핵화 방식에 대한 접점을 모색한다.

정 실장은 11일 오전 워싱턴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장 백악관 NSC 측과 2시간여에 걸쳐 예비 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고 5월 말 또는 6월 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진 만큼 최대한 조기에 청와대와 백악관의 긴밀한 안보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대화를 우선시하는 우리 측과 달리 볼턴 보좌관은 과거 대북 선제타격론을 주장했던 '슈퍼 매파'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두 안보사령탑 간 신뢰 구축과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어서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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