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미일 정상회담… 北 비핵화·납치문제 초점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4-18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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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8·19일 양일간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에 머물며 북한의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아베 일본 총리는 17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의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에 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압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월 말 6월 초로 예정된)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해결을 위한 진전이 이뤄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트럼프 대통령과 확실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아베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 해법으로 쌍궤병행(雙軌竝行·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강조했다.

왕 국무위원은 "현재 한반도 핵 문제는 일촉즉발 위기 상태에서 현저히 완화된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비핵화 방향으로 복귀하고 있다"며 "중국은 쌍궤병행 사고에 따라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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