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북미 정상회담 이후 6월 평양 방문

中 외교부, '상호 방문 전통' 언급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4-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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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그래픽) 국가주석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6월께 첫 평양 방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방북설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자세히 제공할 관련 정보가 없지만 내가 강조할 수 있는 건 북·중간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측과 고위급 왕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고위급 교류가 북·중 관계에서 중요한 인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가 시 주석의 북미 정상회담 후 방북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지 않고 '북·중 상호 방문 전통'을 강조한 것으로 볼 때 북·중 간에 평양 정상회담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CNN방송은 18일 정통한 한 관리를 인용해 시 주석이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5월 말 또는 6월 초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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