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로 회담도울것"… 남경필, SNS에 평화 정착 기원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4-2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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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지사로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남북대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11년간 닫혀 있던 남북 대화의 문이 드디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분단 73년 동안 남북은 늘 긴장 속에 있었고, 과거 잠시 찾아왔던 기회는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세월이 흘러 어느덧 통일은 남의 일인 양 돼 버렸다"고도 했다.

남 지사는 "그렇기에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국민들에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편으로 정상회담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채 '면죄부'만 주는 결과를 낳는 건 아닐지 불안해한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비핵화가 전제 되지 않으면 '온전한 평화'가 될 수 없다"며 "북한의 불가역한 비핵화 의지와 실천 로드맵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국민이 다시 평화통일을 꿈꿀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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