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개사 869명 '한반도의 봄' 외신 취재 열기

국내·외 2850명 등록 2000년 1차 회담의 2배 규모… 캐나다등 15개국도 언론 파견 '높은 관심'

전상천·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4-25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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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보도' 앞둔 킨텍스 프레스센터 장비 점검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오후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을 전 세계에 알릴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 내 주관방송 조정실에서 관계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4·27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등록한 외신 기자 숫자가 1천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돼 이번 회담에 집중된 전 세계의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취재단 등록 규모는 41개국 360개 사에 2천850명이다. 내신은 176개 사에 1천981명이, 외신은 184개 사에 869명이 취재등록을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취재단의 숫자는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내외신 1천315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2007년에는 1천392명이 취재단을 꾸려 현장의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기자를 파견하지 않았던 캐나다와 이란, 태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 15개 국의 언론도 한국을 찾아 4·27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알린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정상이 남측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방문함에 따라 우리 측에서 회담의 전 과정을 취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북미정상회담의 분위기를 먼저 읽을 수 있고 북한의 평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외신들의 관심이 이전 두 차례의 정상회담보다 높은 것으로 읽힌다.

회담 당일 모든 일정은 판문점 프레스룸과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을 통해 전달돼 세계인들이 동시에 정상회담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일대에서 1차 리허설을 진행하고 정상회담 일정과 동선을 점검했다.

25일에는 북측 선발대와 합동 리허설을, 26일에는 공식 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상천·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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