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쏠린 눈 "세기의 회담 담아라"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설치… 취재진 3천명 열띤 경쟁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4-27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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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남북정상의 만남을 전 세계에 알릴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가 취재진으로 가득 차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가 26일 문을 열면서 남북 두 정상의 '세기의 회담' 소식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취재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MPC에는 이날 내외신 취재진 3천명 가량이 몰려들면서 취재 열기를 더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장에서 추가등록한 112명을 포함해 총 36개국, 360개 언론사에서 2천962명이 취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전 취재 신청 기준(2천850명)을 보면 내신이 176개 언론사 1천981명이며, 외신이 184개 언론사 869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과 2007년 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각각 1천여명, 1천7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취재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은 오전 11시다. 이 시간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정상회담 일정 브리핑을 시작했다. 취재진은 정상회담 일정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임 위원장의 브리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세계 곳곳에서 찾아 온 특파원들도 취재 경쟁에 동참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은 물론 나이지리아의 3개 매체에서 8명, 핀란드·아일랜드·이란·파키스탄 등에서도 1명씩 특파원이 오는 등 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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