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 마중물 스포츠교류,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급물살'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4-28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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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서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참가해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자'고 선언하면서 남북 화해의 마중물 역할을 한 체육 교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남북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북한 선수단의 참가와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성화 공동 봉송 등으로 냉각됐던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재점화된 남북 체육 교류는 판문점 선언을 기폭제 삼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단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의 개회식 공동입장과 일부 종목의 단일팀 구성이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

문체부가 앞서 진행한 단일팀 구성 의향을 묻는 수요 조사에서는 아시안게임 40개 종목 중 탁구와 농구, 유도, 정구, 하키, 카누, 조정 등 7개 종목이 '긍정' 의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단일팀 구성을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 체육경기단체의 출전 엔트리 확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아시안게임 참가국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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