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協 'AG 남북단일팀' 추진… 北 개최 평양오픈 참가도 논의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5-0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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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가 오는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과 북한에서 열리는 평양오픈 참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탁구협회는 집행부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이 열리는 스웨덴 할름스타드로 대거 이동한 가운데 대회기간 스웨덴 현지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이유성 협회 부회장) 회의를 열어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경기력향상위 회의에서는 남북 단일팀 구성 때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아시안게임 출전 엔트리 확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단일팀이 되더라도 출전 엔트리가 늘어나면 선수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경기력까지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탁구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던 '원조 단일팀'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종목인 만큼 단일팀 구성에 적극적이다.

탁구협회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국제탁구연맹(ITTF)을 통해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평양오픈에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평양오픈 참가가 성사되면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하는 코리아오픈에 북한을 초청한다는 구상이다. 남북이 평양오픈과 코리아오픈을 연계해 교차 출전하는 방식이다.

평양오픈 참가 추진에는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의 부산 유치에 앞장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메신저 역할을 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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