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공약에 남북회담 후속 조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대거 반영

10~15일 단계적 정책 공개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5-08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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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정책공약에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대거 반영할 전망이다.

7일 민주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단계적으로 지방선거 정책공약을 공개하고, 20일께 전국과 지역 단위 공약을 한 데 담은 정당 공약집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정책위는 중앙 공약은 물론 각 광역시도당 정책실에서 취합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공약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경기·인천지역 공약의 경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서해안·동해안·DMZ 벨트)'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고려하면 국회에서 추진 중인 '통일경제특구' 조성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정책공약의 키워드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성장', '변화', '균형', '평화' 등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들 기조를 토대로 한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점도 집중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의 슬로건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슬로건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로 정했다.

이와함께 오는 16일에는 서울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선대위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맡는다.

권역별 필승 전진대회는 9일 부산과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충청권·수도권 순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8월 말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이달 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도 구성한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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