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한-일본 대화 재개돼야"

"관계개선땐 동북아 평화 기여
김위원장, 日과 대화용의 있어"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5-09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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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며 "북일 관계가 정상화하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일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한·미·일 공조,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을 위한 북일 관계 정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과거 문제 청산에 기반을 둔 북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도 언제든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 잘 알고 있다.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도 다시 한 번 직접 얘기했다"며 "일본 정부와 함께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한일관계 과거사 문제와 관련, "정부 간 합의나 조약만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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