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고위간부들(친선참관단) 訪中… 개혁개방 경제시찰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5-16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들로 구성된 '친선참관단'이 지난 14일 중국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태성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친선참관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14일 평양을 출발했다"며 "친선참관단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노동당 친선참관단은 지난 14일 베이징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3월 말 방중 당시 찾았던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춘 과학원 문헌정보중심을 둘러봤다.

이어 15일에는 중국 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원에 도착해 과학원 고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중국의 발전 현황을 참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대외연락부 초청으로 온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은 중국 내 경제 건설 및 개혁개방의 성취를 참관하고 양당이 '치국이정'(治國理政, 시진핑 국가 통치 이념) 경험에 대해 교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북한의 각 시·도 당 위원장을 초청해 주요 지역을 시찰하게 함으로써 북의 개방 의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개혁개방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북·중 협력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전상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