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31일 방북… 북미회담 영향 주목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5-25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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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3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RBC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보인다. 당시 리 외무상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평양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라브로프는 이를 수락했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주변국 간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고, 다음 달 12일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러시아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느냐가 북한 지도부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러시아는 그동안 북핵 문제 해결 논의 과정에서 중국과 함께 북한의 입장을 상당 정도 두둔하는 태도를 취해 왔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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