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투 트랙' 실무회담

판문점선 비핵화·체제안전 - 싱가포르선 의전·경호 등 조율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5-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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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논의가 판문점에서는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의 의제 조율, 싱가포르에서는 의전·경호라는 투 트랙으로 이뤄져 주목된다.

이번 주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애초 예정한 대로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 북한 측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으로 구성된 북미 의제 준비팀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 방법과 체제 안전보장 등 주요 현안과 의제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을 벌였다.

북미 의전 준비팀도 28일 오후 비행기를 이용해 각각 베이징과 일본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들은 29일 싱가포르 실무회담에서 회담 장소·시간·의전·경호를 포함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한다.

두 채널을 통해 의제·의전 등 북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최종 조율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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