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남북 고위급회담 명단 확정… 의제는 '철도·이산상봉'

조명균 통일부장관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합류
판문점선언 신속 이행방안 협의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5-30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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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6월 1일 남북 고위급회담에 나설 우리측 대표단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이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구성한 대표단 명단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빠지고 안문현 심의관이 들어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회담에서 산림협력 관련 논의 시에 류광수 차장이 안문현 심의관 대신 우리 측 교체대표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철도건설과 이산가족상봉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29일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UFG 연습은 방어적 차원의 연례 훈련"이라는 태도를 고수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일하다가 2016년 4월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 송환을 거듭 촉구함에 따라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인 남북 고위급회담에 이 문제들이 의제로 상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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