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이산가족·AG 단일팀 구성등 집중 논의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6-0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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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상봉 위해 '적십자회담' 주력
'경원선 복원' 협력 방안도 관심사

남북 고위급 회담이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날 고위급 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전체적 논의가 이뤄지고 분야별 회담 세부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문점 선언'에는 고위급 회담 등의 조속한 개최(1조 2항)와 적십자회담(1조 5항),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2조 3항) 개최가 적시돼 있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후속 회담 일정과 함께 6·15 민족공동행사 개최와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오는 8월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단일팀 구성문제를 집중해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측은 적십자 회담의 조속한 개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선정 등 행사 준비를 위해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8·15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위해서는 적십자 회담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정부 당국이 경원선(서울~원산)의 남측 구간 복원사업을 연내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여서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남측과 북측의 대표단 명단에 각각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포함돼 있다.

경원선은 한반도 서쪽 경의선과 동쪽 동해선 사이 한반도 중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어서 경제성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개성에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과 서해 평화수역조성 문제 등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에 관한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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