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서 군사·체육·적십자회담 6월 중 개최 합의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6-01 18:07:32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60101000068000001911.jpg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1일 고위급회담을 열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논의할 장성급 군사회담을 오는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협의할 적십자 회담을 22일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진출'을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체육회담은 오는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동보도문은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 내 개설하는 것과 18주년을 맞는 '6·15 남북공동행사'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모두 4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각종 회담 일정들이 잡힘에 따라 판문점 선언 이행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