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사·18일 체육·22일 적십자… 판문점선언후 남북회담 잇단 개최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6-0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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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군사긴장완화와 국방장관회담 개최를 협의할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연다.

또 8·15 이산가족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을 22일 금강산에서, 아시안게임 공동참가와 남북통일농구경기를 논의할 체육회담을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부문별 회담들을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군사·체육·적십자회담의 일정을 확정했다.

각종 분과회의를 6월말에 진행키로 하는 등 주요 회담 일정들이 잡힘에 따라 판문점 선언 이행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남북은 또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남북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양측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남북은 사무소를 어디에 설치할지 검토하기 위해 우리측 사전 점검단이 이달 15일 이전에 방북하며, 본 사무소 개소 이전에 임시 사무소를 개소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남북은 또 2007년 10·4선언에서 합의된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과 현대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회의와 산림협력 분과회의 등의 개최 날짜와 장소는 차후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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