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정상회담에 당국자 10여명 파견 검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점검도 순조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6-0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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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의 직원들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주말인 10일께 싱가포르에 한반도평화교섭본부와 대변인실에서 10여 명의 당국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항공편과 싱가포르 현지 숙박시설 예약 등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파견되는 당국자들은 북미정상회담 때 북핵 문제 논의 방향을 중심으로 상세한 회담 진행 상황을 살피는 한편 북미 관계자들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곧바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국 취재진 지원을 위한 업무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우리 정부 파견단은 매머드급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종전선언 등과 관련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사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점검단이 15일 이전 방북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반면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18돌을 기념하는 6·15 행사는 남북공동행사로 진행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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