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부, 러시아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 헌화

러시아 '애도의 날' 하루 앞두고 2차대전 희생자 추모

전상천 기자

입력 2018-06-21 2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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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옆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무명용사의 묘'는 2차대전 당시 희생된 전몰장병을 기념하는 추모 시설로 '전몰장병의 묘'와 '꺼지지 않는 불'로 이루어져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1일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소재한 이 묘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전몰장병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준공한 추모시설로, 무연고 장병들의 유해를 매장한 곳이다.

묘 한가운데 별 모양의 조형물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 있는데, 이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름 없는 병사들의 애국심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러시아 '애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추모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애도의 날'은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옛 소련을 침공한 날로, 그 전쟁에서 희생된 자국민을 기리는 추모일이다.

모스크바/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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