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이르면 금주 송환… 폼페이오 방북시기에 '촉각'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6-25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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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이 이르면 주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양측의 행보도 곧 본격화할 전망이다.

24일 유엔사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 받는데 쓰일 나무 상자 100여 개가 전날 판문점으로 이송됐으며 오산 미군기지에는 유해를 넣을 금속관 158개가 대기하고 있다.

미군 유해 송환을 계기에 미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함으로써 북미간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 점에서 외교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동선을 주시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북미는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관련한 북한 고위급 관리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한 가장 이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약속한다'는 문안이 포함돼 있다.

북측이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를 결정하는 등의 협상 준비를 마쳤다면 유해 송환 계기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하거나 유해 송환 직후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수 있을 것으로 외교가는 예상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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