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협력 시대, 주요 전략사업 적극 추진해야

김태성 기자

입력 2018-07-01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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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협력시대를 맞아, 경기도 차원의 상황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경기북부 '신 종합발전구상' 및 통일경제특구 유치 등 주요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1일 발표한 '남북평화협력시대와 경기도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평화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경우 한반도는 남북평화협력시대로 전환된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 특성상 남북협력의 전진기지가 돼 지역발전과 더불어 한반도의 중심지로서 재도약할 것으로 경기연구원은 예상했다.

경기연구원은 또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포함하는 판문점 선언으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긴장 완화돼 경기 서북부지역개발의 활성화 등이 기대되며 특히 경기북부지역이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연구원은 이에 따른 도의 주요 전략사업으로 ▲한반도 통합에 대비한 경기북부 '신 종합발전구상' 수립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구축 ▲한강하구 남북공동 활용 ▲임진강수계 공동 관리 ▲통일경제특구 유치 및 한반도 국제협력지대 추진 ▲남북 농업협력시스템 구축 및 북한 지역개발 참여 ▲접경지역 공동 방역·방제 강화 ▲비무장지대 생태평화안보 관광지구 조성 ▲북한 내 '옛 경기도' 지역과 교류협력 강화 ▲남북 사회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 ▲경기북부 남북연결 철도·도로망 강화와 경원선 복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남북경제협력사업 참여 등을 제안했다.

김동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2000년대 이후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해 온 선발대로서, 중앙정부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중앙정부의 남북교류협력정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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