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체육교류 다음 종목은 탁구·사격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7-0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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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남측 대회 참가 의사 밝혀
통일농구 둘째날 김정은 참관안해


북한 탁구 선수들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또 북한 사격 선수들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통일농구경기대회 둘째 날인 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향후 남측에서 진행될 탁구 경기와 창원에서 열리는 사격경기대회에 북측이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우리 방북단이 묵는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한 자리에서 "이것도(남북통일농구) 북남관계 역사에 하나의 장을 아로새길 특기할 좋은 일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지금 우리 국무위원장께서 지방 현지지도 길에 계시다"며 "오늘도 경기도 보시지 못할 것 같고 조명균 장관께 이해를 구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출발 전에 우리 대통령께서도 상당히 (통일농구 경기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북측에 가게 되면 국무위원장님을 뵙거나 관계자 뵈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한 남측의 의지를 잘 전달해 달라는 말씀이 있으셨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 이틀째 친선경기를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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