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탁구]첫 남북대결, 북한의 역전드라마

함유성, 예선서 박강현에 4-2 승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7-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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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첫 남북대결에서 북한이 승리했다.

북한 남자탁구의 기대주 함유성은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1세 이하 남자 단식 예선에서 한국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박강현(삼성생명)에 4-2(9-11 11-9 7-11 11-6 11-6 11-9) 역전승을 거뒀다.

오른손 셰이크핸드인 함유성은 첫 세트를 박강현에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내준 함유성은 4세트를 가져와 동점을 만든 후 이후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북한은 이번 코리아오픈에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자 에이스 김송이를 비롯해 남녀 선수 각 8명을 파견했다.

김송이 외에 지난 5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 때 여자단체전에서 깜짝 남북 단일팀에 참가했던 차효심, 최현화, 김남해와 리현심, 정은주, 김설송, 편송경(이상 여자), 박신혁, 최일, 로광진, 안지성, 김형진, 함유성, 리광명, 김성건(이상 남자)이 포함됐다.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다.

한편, 한국 21세 이하 남자 탁구 대표팀이 코리아오픈 단식에서 전원 8강 진출 실패했다.

한국에서는 정찬희, 서홍찬, 이호연, 박규현, 백동훈, 정승원, 김우진, 조대성, 황진하, 김가온 등 10명이 32강에 나섰다.

이 중 조대성만 기권승으로 16강에 올랐을 뿐 7명은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조대성도 16강에서 일본 우다 유키야에게 1-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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